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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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경 시인
  • 승인 2021.09.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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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 시인
서민경 시인

온 가족이 둘러앉으면 
손끝에서 올망졸망 반달이 태어나요 

솔향기를 입고
모락모락 달이 익어가요

하늘에는 보름달
집집마다 
반달이 뜨는

세상에서 가장 환한
추석 전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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