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음식배달 드론 세종하늘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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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음식배달 드론 세종하늘 가른다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11.0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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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5개 분야 드론 서비스 현장 시연 
드론 성능개선, 기업 유치 등 드론산업 적극 육성
세종시가 드론실증도시구축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드론실증 서비스 현장시연을 실시하고있다.[사진=세종시]

세종시가 건설현장 안전관리와 불법옥외광고, 도시바람숲길 생육 모니터링 등 공공서비스와 음식배달 등 드론실증 서비스 현장 시연을 실시한다.

시는 2021년 드론실증도시구축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드론 수요기관, 전문가, 시민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5일까지 드론실증 서비스 현장 시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시연은 드론 서비스의 안전성과 드론 성능개선 사항을 확인하고 실용화 가능성 등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달 27일, 11월 4, 5일 등 총 3일에 거쳐 5개 분야의 드론 서비스가 시연된다.

지난달 27일에는 한글공원에서 기상 상태와 식물의 생육상태를 드론이 3차원 정보로 인지·분석하는 ‘도시바람숲길 생육 모니터링 서비스’와 ‘불법옥외광고 모니터링’ 서비스 실증이 이뤄졌다.

4일에는 건설현장에서 드론이 건설작업자의 안전장비, 동선 등을 인식해 실시간 안전관리를 돕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서비스’가 시연된다.

이날 오후에는 드론이 금강수변공원에서 배달 음식을 싣고 중앙공원까지 전달하면, 자율주행 실외로봇이 음식을 받아 주문자가 위치한 곳까지 배달하는 ‘스마트시티 통합배송 서비스’를 실증했다.

이어 5일에는 중앙공원 인근 도로 일원에서 드론이 도로환경 분석을 통해 포트홀 등 도로 위험요인을 인지·분석하는 ‘AI분석 솔루션 기반 도로환경 서비스’의 실증 시연이 이뤄진다.

시는 실증 현장시연 종료 후 올 연말까지 전문가 자문, 워크숍, 국토부 평가 등을 거쳐 올해 실증도시구축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세종형 드론서비스 활성화 방안 수립에 나선다.

양원창 시 경제산업국장은 “정부의 드론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드론 비즈니스 모델을 실제 현장에서 시범 운영할 것”이라며 “스마트도시인 세종시에 적합한 드론 서비스를 발굴·도입하고 드론 성능개선, 기업 유치 등으로 드론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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