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경찰서 신평파출소, 납치감금 피의자 검거하여 강력범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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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경찰서 신평파출소, 납치감금 피의자 검거하여 강력범죄 해결
  • 강민식 기자
  • 승인 2022.03.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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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공조, 신속한 출동,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강력범죄를 조기에 검거하는 성과
신평파출소 사진 제공
신평파출소 [사진=당진경찰서]

충남 당진경찰서(서장 이선우) 신평파출소에서 실습중인 강수정 순경과 멘토 박성민 경위는 지난 17일, 자신의 전 동거녀를 차량으로 납치감금한 남성 A씨(47세)를 신속한 출동과 현장 대처로 충남 당진시 신평면의 한 편의점 앞에서 검거했다.

이날 검거된 A씨(47세)는 17일 저녁, 충남 천안시 ㅇㅇ구 ㅇㅇ빌라 앞 길에서 귀가 중인, 자신과 동거했던 피해자 여성 B씨(46세)가 수백만 원의 돈을 갚지 않자, 변제받을 목적으로 미리 렌터카 뒷문의 잠금장치를 해 놓고 강제로 뒷좌석에 감금상태로 태운 다음, 신고를 못하도록 여성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돈을 받아 낼 목적으로 당진시 모처에 있는 여성의 부모 집을 찾아 질주하고 있었다.

뒤늦게 피해자 B씨가 납치·감금된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의 지인이 112에 “전 남자친구가 차에 강제로 태워 어디론가 끌고 가고 있다”는 신고를 함으로써, 최초 발생지 관할 경찰서와 인접 아산‧당진경찰서 경찰관들도 출동하게 되었다.

당시 경찰관들은 피해자와 전화통화가 불가하고 구체적으로 차량번호를 알 수 없음에도, 지속적으로 차량의 위치 파악과 특징을 숙지하고 수색하던 중, 왕복 4차로 국도 너머로 후미등이 켜져 있던 검정색 정차 차량을 발견, 현장으로 접근하여 편의점 앞 시동이 켜진 채로, 뒷좌석에 피해자를 감금하고 있던 피의자 A씨(47세)를 신속하게 현행범인으로 검거하였다.

피해자는 상당시간 질주하는 차량에 갇혀 감금된 상태로 심한 불안‧공포감으로 울먹이면서 구조를 호소하였고, 이후 안정을 취하도록 하고 해당 수사팀에 인계하였다.

경찰은 신속한 공조, 신속한 출동,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수색으로 차량을 발견, 강력범죄를 조기에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범인 검거에 함께한, 신평파출소에 배치된 지 2개월 된 새내기 실습경찰관 강 순경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 치안활동 지속적으로 펼쳐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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