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사업' 추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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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사업' 추진 간담회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4.0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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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과 7일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양완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이 31일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광장21]

양완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31일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국장은 입지 선정부터 그동안의 추진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했다.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사업은 전동면 송성리 639번지 일원에 소각시설 400t/일, 음식물 자원화시설 80t/일 그리고 주민지원시설이 들어서는 사업이다.

사업비 약 1600억 원, 주민지원사업비 매년 1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생활폐기물이 증가함에 따라 읍면지역과 동 지역의 소각시설을 통합설치가 바람직하다는 판단 아래 2019년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그 후 입지 후보지를 공개모집한 결과 2021년 3월 송성리가 선정됐고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가 구성됐다.

그러나 2021년 5월 이후 일부 설치 반대 주민들이 반대 시위를 이어갔다. 시에서는 선진시설 견학 및 주민설명회 등으로 이해시키려 했지만 주민들의 무응답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또 주민등록법 및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에 대해 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전동면 송성리는 입지후보지타당성 조사에서 입지·사회·환경·기술·경제 등 5개 분야 87.6점을 받았다.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 수립 시에는 환경적 측면에서 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전력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야한다.

이에 따라 이번 평가서 초안은 3월 28일부터 4월 25일까지 공람하고 5월 3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4월 6일과 7일에는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영향평가서 본안에 협의 후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입지를 결정하고 올 하반기에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은 시간동안 주민들의 의혹을 풀어 나가고 첨단환경 과학기술로 이뤄지는 소각시설에 대한 이해를 벌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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