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계약제도 혁신 TF’ 추진
상태바
국가철도공단 ‘계약제도 혁신 TF’ 추진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4.05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 입찰 참여 확대, 중대재해 예방 강화 등 가속화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중소기업의 참여 문턱을 낮추고 입찰참가 요건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계약제도 혁신TF’ 개선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계약제도 혁신 TF’는 공정한 계약문화 조성을 위해 공단이 지난해 4월 발족했으며, 올해는 관련 협회로 구성된 ‘고객소리반을’ 추가해 실효성있는 개선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공단은 동반성장 실현, 기술력 제고, 공정계약 정착 등 ‘계약제도 혁신TF’의 3대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2022년 세부 개선과제 36건을 선정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신기술 개발품 참여 기회 증대 등 일반공사 입찰 참가 자격을 완화해 다수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복원을 적극 지원한다.

또, 열차 운행선 인접공사 등 안전관리 전문성이 요구되는 공사의 경우 입찰참가 요건을 한층 강화하여 중대재해 예방과 건설근로자 안전 강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협회와 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외부의 목소리를 수렴해 과잉 규제 또는 갑질 관련 조항을 혁신하는 등 공정한 계약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개선과제를 신속히 완료하여 국민들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상생 협력을 통한 제도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해 철도 건설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