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세종충북센터(이하 세종충북센터)와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5월 16일부터 2주간 '사이버도박 예방 OX 퀴즈 이벤트’를 충북경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됐으며 총 6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료됐다.

세종충북센터 김경진 센터장은 “사이버도박이 점점 심각해지는 요즘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도박과 도박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앞으로도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에서 증가하는 사이버 도박문제 근절을 위해 2019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사이버도박 예방 활동 협력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 지원, 도박중독 치료 프로그램 홍보 등의 업무에 대해 협력해 나가고 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세종충북센터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예방 및 전문상담기관으로 국번없이 1336을 통한 24시간 전화상담 및 인터넷 채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