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에티오피아 수자원에너지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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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에티오피아 수자원에너지부, MOU 체결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8.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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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SDGs 달성 및 물·에너지 개발 협력’ 위한 양해각서 체결
수자원 관리 및 상하수도 개발, 수력발전 등 공동협력 추진 예정
한국수자원공사와 에티오피아 수자원 에너지부는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에티오피아 SDGs 달성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에너지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 두 번째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사진 오른쪽 세 번째 Habtamu Itefa Geleta 에티오피아 수자원에너지부 장관)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와 에티오피아 수자원 에너지부(장관 Habtamu Itefa Geleta)는 29일 오후 3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에티오피아 SDGs 달성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에너지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UN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전 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제시한 국제개발 목표로, 물과 위생(SDG6), 기후변화 대응(SDG13) 등의 물 관련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한국수자원공사가 아프리카 물 분야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한 에티오피아 현지 조사 이후, 양국의 물관리와 수력 분야의 후속 사업을 본격적으로 논의,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와 에티오피아는 상수도 공급, 수자원 인프라, 수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신규 프로젝트의 발굴, 계획, 설계, 건설 협력을 포함해 포괄적인 협력 분야를 발굴·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티오피아의 물분야 SDGs 달성과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산에 기여하는 한편, 아프리카 거점국으로서 에티오피아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국제사회 물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 협력하기 위해 아프리카 지역 내에서 체결한 최초의 협약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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