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구축을 위한 긴급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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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구축을 위한 긴급토론회 개최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9.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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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 역할 담당해야
대전시는 15일 지역 국회의원, 지역 산‧학‧연 우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구축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15일 지역 국회의원, 지역 산‧학‧연 우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구축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주 연구 ‧ 인재개발의 요람, 대전의 강점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대전테크노파크 권성수 센터장은 “대전은 항우연, 천문연 등 우주핵심 R&D 기관, KAIST, 충남대, 한밭대 등 교육기관, 쎄트렉아이, 솔탑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기업이 입주해 있는 우주 연구·인재 개발 분야의 핵심지”임을 강조했다.

이어 ㈜솔탑 사공영보 대표는 “기술선점 기업이 우주산업을 리딩한다며,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 인프라가 이미 조성돼있는 대전이 우주산업 기업이 입지하기 최적지다.”라며 우주산업 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신명호 연구원은 “우주 연구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대전에 위성 시험평가시설을 설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김건희 교수는 “우주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가 갖춰진 대전이 인재양성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봉 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조성은 대전의 연구·인재 개발, 경남의 위성 산업, 전남의 발사체 산업이 조화를 이뤄 국가 우주 경쟁력을 드높일 좋은 기회”라며, “우주 연구개발의 핵심지이자 인재 양성의 중심인 대전이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래 의원은 “대한민국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대전, 전남, 경남을 3축으로 하여 상호 간의 공조와 긴밀한 연계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대전이 우주산업 분야에서 갖는 중요성으로 볼 때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대전이 반드시 사업 처음부터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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