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평화활동 기념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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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평화활동 기념비’ 건립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9.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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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성지도자들 만남 통해 평화활동 약속

 

㈔)세계여성평화그룹이 6일 필리핀 민다나오 데 오로에 제1회 ‘IWPG 평화활동 기념비‘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IWPG ]

㈔)세계여성평화그룹이 필리핀 민다나오 데 오로에 제1회 ‘IWPG 평화활동 기념비‘을 세우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IWPG 평화사절단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시(市)‧다바오 시(市)‧민다나오 다바오 데 오로 주(州) 평화순방을 통해 필리핀 지역의 시민과 여성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평화사절단은 필리핀 국영방송 PTV 생방송에 출연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와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등 IWPG 필리핀과 연대한 평화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에 대한 필리핀 정부의 협력을 제시했다.

또 필리핀 민다나오 다바오 데 오로 주(州) ‘아유스테 하이랜드 마운틴 리조트’ 내에 세워진 제1호 ’IWPG 평화활동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곳은 과거 테러와 전쟁이 성행하던 곳으로 무기를 보관하고 군인들이 상주하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평화의 땅으로 바뀐 관광 명소라고 전해와 평화에 대한 의미가 더해졌다.

쇼라이 림 필리핀 지역여성협의회 부회장(IWPG 홍보대사)은 인사말에서 “IWPG 평화기념비 건립을 통해 사랑하는 우리 지역과 나라 전체에 평화가 지속되고 기념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현숙 대표는 “지구촌 한쪽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평화를 전파하는 기념비를 건립했다. 이러한 평화의 움직임이 선한 영향력이 되어 전 세계에 퍼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IWPG 평화사절단은 미르나 야오 필리핀 지역여성협의회 회장, 루비 빅토리노 파시그 지역 존타클럽 회장, 알마 우이타굼시 여성재단 이사장 등 필리핀 여성지도자들의 만남을 통해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필리핀 국회의사당 예결산심의 회의장에서 IWPG와 DPCW를 소개하는 기회를 가지게 돼 국회 차원에서 DPCW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상정시켜 줄 것과 국가 차원에서도 DPCW를 지지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국회의원들에게 피력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재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39억 여성들을 모으고 DPCW 지지 및 촉구 활동, 여성평화교육 등 전 세계 132개국 105개 지부와 500여 개 협력 단체와 함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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