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5일 치러지는 세종시체육회 제3대 회장 선거에 앞서 18일 오영철 전 세종시 체육회 부회장(일미농산 회장)이 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 전 부회장은 회견에서 “세종시가 글로벌 ‘스포츠 수도’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세종시 체육인들의 염원을 담아 제 모든 역량을 모아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며 ▲시민의 스포츠 ▲재정 자립 기반 확충 ▲스포츠 영재 발굴·육성 ▲스포츠 수도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 前 부회장은 '시민의 스포츠'공약과 관련, "각종 종목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스포츠를 제공하고 스포츠 클럽 및 시민의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한 지역사회 참여형 자치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재정 자립 기반 확충과 관련해서는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진흥 조례 제·개정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예산을 확보함은 물론 체육회 발전기금 조성과 세종시 체육시설 관련 권한의 위임 등을 통해 재정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재정 자립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스포츠 영재 발굴·육성과 관련, 초·중·고, 대학, 실업 및 프로팀으로 이어지는 전문체육시스템을 만들고 시청, 시의회, 교육청, 체육회와 연계해 스포츠 영재를 발굴하고 지속적 육성하는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육회 내에 “체육교류추진위원회”를 설치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규모 종합체육대회 및 국제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를 통한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 상승, 종목단체 자생력과 경기력을 향상시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스포츠 수도 완성을 공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