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충남교육과정평가정보원’(가칭) 설립에 나선다.

1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충남교육과정평가정보원’을 올해 9월 설립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미래 교육 평가체제 연구‧개발‧연수 기능을 전담하고 ▲충남형 미래교육 평가체제 연구 ▲교육과정 평가 지원 ▲기초학력 신장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며, 교육과정평가지원부와 학력향상지원센터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도 교육청은 지난해 9월 이후 ‘충남교육과정평가정보원’ 설립을 위해 ▲교육청 관련 부서 업무 협의 및 이관 업무 발굴 ▲서울ㆍ대구교육청연구정보원 방문 조사 ▲관련 연구논문 분석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올해 3월부터 현장 교원, 대학교수, 교육전문직원 등으로 실무단을 구성해 ‘충남교육과정평가정보원 설립안'을 마련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도 교육청은 지난 7일 연구정보원 1연수실에서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설립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그동안 학교현장의 평가 방법을 개선하며 수업 혁신을 이루고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며, “올해 9월 1일 자로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을 설립해 충남형 미래교육 평가체제를 확립하고 참학력과 학습자 주도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