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구도심 균형발전 연구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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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구도심 균형발전 연구 보고회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6.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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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상생발전 5개년 균형발전 전략 마련...지표 개발·격차 분석 등 주요 전략 수립
세종시가 27일 대회의실에서 ‘제3차 세종시 균형발전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27일 대회의실에서 ‘제3차 세종시 균형발전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착수보고회는 세종시 균형발전 기본계획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이자은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은 “읍·면지역의 다양성을 통해 전체가 고루 발전해야 세종시 전체가 발전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공간적 개선으로 지역 형평성을 확보하고 지역과 구성원이 소외 및 배제되지 않는 포용적 성장을 이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균형발전 지표를 개발 및 활용해 지역 간 격차를 분석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발굴해 미래전략 수도 건설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생활권역별 공간을 구상해 권역별 세부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핵심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안은 (재)대전세종연구원에서 용역을 맡아 세종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세종형 균형발전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수경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연구용역으로 단순히 지역 간 격차 완화에 중심을 두기보다 미래 농촌마을 등 자족 경제기능을 갖춘 세종시만의 특화발전 방향을 제시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농상생의 기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균형발전 기본계획은 지역 내 격차 완화 및 상생발전 도모를 위해 ‘세종시균형발전지원조례제5조’에 근거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의무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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