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저터널 경관조명 점등 행사, 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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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저터널 경관조명 점등 행사, 14일 개최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7.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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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청, 터널 내 6개 구간 1,400m, 서해안 낙조 등 지역관광자원 반영한 경관조명 설치
보령해저터널 경관조명(보령→원산도 방향) [사진=대전국토청]
보령해저터널 경관조명(보령→원산도 방향) [사진=대전국토청]

보령해저터널 경관조명 점등 행사가 오는 14일 열린다.

대전국토청은 이날 오후 2시 보령시 신흑동에 위치한  호텔 쏠레르에서 보령해저터널 6개 구간내에 지역관광자원을 담은 ‘ 점등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등행사’에는 엄정희 대전국토청장, 김태흠충남도지사, 국회 성일종·장동혁 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 대천항과 원산도를 연결하는 보령해저터널은 개통 초기 서해안 관광허브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해저터널 특징이 부족해 지역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터널 내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해저터널의 특별함을 강조하고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새단장 했다.

특히, ‘바닷 속 수족관’, ‘해양생물’, ‘서해안의 낙조’ 및 ‘보령머드축제’ 등을 감각적이고 다채롭게 표현해 도로 이용자들이 해저터널 안에서도 신선하고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엄정희 대전청장은 “경관조명이 더해진 보령해저터널은 그 자체가 관광명소로 더욱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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