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가  군산시, 익산시와 지역 내 ‘철도 유휴부지의 효율적 활용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날 철도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 유휴부지(폐선부지)가 공원, 산책로, 테마광장 등 지역주민 친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공단은 이번 철도 유휴부지의 새로운 변신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인근 지역에는 경제 활성화와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성기 호남본부장은 “이번 두 도시와의 합동 협약은 상생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철도 유휴공간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