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272회 임시회
상태바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272회 임시회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7.18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조정실 등 4개 실·국·부서 소관 조례안 심사 및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청취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사진=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사진=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8일, 제272회 임시회를 맞아 제1차 회의를 열어 홍보담당관, 인사혁신담당관, 기획조정실, 행정자치국 소관 조례안 4건을 심사·의결했고,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정명국 부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기금의 지원이 균등하게 되어야 할 것”이라며, 구도심인 동구·중구 지역의 확대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박연병 기획조정실장은 “자치구 간 차이가 있어 이를 고려하여 기금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또, 정 위원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교류가 다소 소홀했던 도시는 없는지 살피고 내실 있게 챙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명국 부위원장은 홍보담당관 소관 보고 후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0시 축제’가 제대로 홍보되지 않은 것 같다”라며, “대면 홍보를 더욱 확대하여 주민들 사이에 직접 입소문이 날 정도로 적극적인 홍보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호영 홍보담당관은 “‘0시 축제’의 최종 용역 결과가 최근 확정돼 축제 일정,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담아 브로셔, 리플릿 등 직접 홍보를 확대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정 부위원장은 인사혁신담당관 보고를 청취한 후, “‘찾아가는 인사 간담회’와 같이 다양한 직렬·직급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건의 사항 수용을 위해 노력한 점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공평한 인사 운영을 당부했다.

김진오 위원(국민의힘, 서구1)은 「대전광역시 지역인재채용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와 관련해, “기관별로 처한 상황이 분명히 있겠지만 지역의 인재들이 충분히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은 행정자치국 소관 업무보고 청취 후, “현재, 환경미화 근로는 본청, 의회 구분 없이 이뤄지는데 청사 방호만 분리해 운영하는지 의문”이라고 질의했다. 

이에 이성규 행정자치국장은 “대전시 청사 방호규정 상 방호의 범위에 의회를 포함하지 않고 있으며 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김 위원은 “의회도 집회·시위 및 민원의 사례가 있어 질서유지를 위해 청원경찰 배치가 필요하다, 긍정적인 검토를 당부드린다”라고 주문했다.

이용기 위원(국민의힘, 대덕구3)은 인사혁신담당관 소관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대전시 감사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 있어 인사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질의했다.

이에 조성직 인사혁신담당관은 “부서 특성상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조치를 하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공정한 인사 제도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답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