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유성구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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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유성구 지원  약속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10.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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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구민 300여 명과 대화 
이장우 대전시장(왼쪽)과 정용래 유성구청장 [사진=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유성구 정용래 청장을 만나 구의 현안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장우 시장은 20일 구민과의 대화 두 번째로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의 유성구  순회에는 정용래 구청장과 구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의 이날 방문은 현안 사업인 한밭대로 보도육교 조성 대상지 방문으로 시작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현장에서 충남대와 갑천보도육교 1.5㎞ 사이에 횡단시설이 없어 보행자들이 불편하고 궁동과 봉명동의 상권 연계도 안 된다며 보도육교 설치를 건의했다.

이 시장은 “해당 지역은 보행자 횡단 시설이 필요한 지역으로 그동안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경찰청과 협의했지만 교통 흐름 지체 우려로 난색을 보이는 상황”이라며 “교통약자 접근성 등을 고려해 유성구에서 요청한 보도육교 설치를 검토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과 정 구청장은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으로 이동해 자치구 건의와 구민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장우 시장과 정용래 구청장이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구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대전시]

이 자리에서 유성구는 유림문화공원 환경개선사업 지원을 제안했고, 구민들은 ▲학하동 지역 시내버스 증설 및 버스정보 안내기 설치 ▲안산첨단 국방산단 조성사업 ▲북대전 IC 만남의 도시숲 조성 ▲신문교(대덕특구 동측진입로) 조성 ▲봉산동 주민공동 이용시설 건립 ▲대전 제2매립장 진출입 도로 확장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일류경제도시 대전은 자치구의 발전을 통해 실현된다”라며 “제2 대덕연구단지, 안산·장대 첨단산업단지, 원촌동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등 유성구가 대전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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