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조달청은 연구장비를 주로 구매요청하는 공공기관 조달업무 담당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R&D장비 취득에 특화한 조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6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구매 업무기준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덕연구단지 등 연구개발 특구에는 실험·연구개발 관련 다수의 수요기관이 집중돼 있어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신속한 조달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게 대전청의 설명이다.

대전조달청에 따르면  연구장비 구매실적은 지난해 물품 총액 계약금액 7,135억원 중 약 13.7%인 979억으로 다른 지역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요청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유순재 대전청장은 “대전청이 전문적인 실험·연구장비의 신속한 조달서비스를 통해 공공기관의 혁신적 연구개발 성과가 국가경제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