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 조치원읍 감전사고 관련 후속 지원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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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 조치원읍 감전사고 관련 후속 지원대책 마련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12.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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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창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이 26일 시청에서 조치원읍 목욕탕에서 발생한 감전사고와 관련해   26일 오후 2시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세종시 기자협회 제공]
조수창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이 26일 시청 정음실에서 조치원읍 목욕탕에서 발생한 감전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세종시 기자협회 제공]

세종시가 조치원읍 목욕탕에서 발생한 감전사고와 관련해 " 유가족 지원 마련에 들어갔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26일 오후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 갖고  "민간영업장에서 발생한 만큼 해당업체의 과실에 따라 손해배상이 이루어지겠으나, 이와는 별도로 시에서는 시민안심보험 2개 보장항목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보험사와 적극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가족 등에 대한 심리지원도 계획중"이라며"세종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의사, 임상관리사 등 전문 상담가를 통해 심리회복 지원을 준비하고 자문 변호사 등을 통한 맞춤형 법률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실장은 "사고가 발생한 시설은 1984년 건축물 최초 사용승인 후 영업 중인 시설로 전기안전관리법 및 같은 법 시행규칙에 따라 전기안전 점검 주체인 한국전기안전공사를 통해 매년 1회씩 6개 항목에 대해 전기안전 점검을 받아왔다"며 "지난 6월 전기안전공사 점검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조수장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는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역내 전체 목욕탕에 대한 추가 전기안전 점검을 다음달 초까지 신속히 완료하겠다"며 "사고 수습과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 등 관계기관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5시37분경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한 모텔 건물 지하 1층 여성 목욕탕에서 온탕 안에 있던 70대 이용객 3명이 감전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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