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비상하는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치밀한 전략과 철저한 준비, 대담하고 신속한 행동, 과감한 도전으로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시장은 "전략이 없는 도시에 미래는 없다"며 "민선 8기 제1 과제인 미래 전략 2048 그랜드플랜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대와 정권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확고한 대전의 2048 그랜드플랜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 대전의 모습을 반드시 현실로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전의 새로운 미래 성장판과 선순환 경제구조로 만들고 미래 산업을 기반으로 한 경제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대전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사회 안전망을 보다 넓고 촘촘하게 그리고 두텁게 구축하면서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도시공간 혁신을 위해 곳곳에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불러오는 도시공간을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보문산 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 제2수목원 조성, 한밭수목원 명품화 등 친환경 생태휴식·여가 공간을 늘려가겠다"고도 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응변창신(應變創新) 정신으로 저를 비롯한 대전시 공무원은  힘차게 나가겠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개척자가 돼 일류 도시 대전의 미래를 완성하는 데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