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셔클도 이용하는 통합이용권 "이응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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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셔클도 이용하는 통합이용권 "이응패스"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4.01.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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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건설교통국장, 올해 주요 업무계획 발표
이두희 건설교통국장 [사진=세종시]

세종시가 대중교통 공급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외 12개 버스 노선을 신설한다. 

또 이응패스 도입을 통해 통합교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세종시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9일 오전 조치원 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은  담은 올해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이 국장은 "버스체계를 개편해 지역 내·외 12개 버스노선을 신설하고 기존노선 차량 증차 및 출·퇴근시간대 집중·탄력 배차로 배차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노선 60개를 72개 노선으로 늘리고 배차 간격은 BRT 10→6분, 시내버스 20→10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또 이응패스 하나로 두루타· 셔클·어울링 등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교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누리콜 광역운행을 시행하고 운전원을 지속 채용해 대기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신도심 도로체계 개선과 주변 지역 간 연결 도로망을 구축하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으로 예상되는 교통 혼잡에 대비해 국지도 96호선을 개선한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혼잡 교차로 개선사업도 올해 2개소를 추가하는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통해 생활권별 인구, 도시계획시설, 공간구조 및 토지이용계획을 구체화하고, 노후화된 읍면 공업지역의 개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반 시설 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1만 877호를 주택 공급할 예정으로 지역별로 동(洞) 지역에 2,643호, 읍・면 지역에 8,234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 거주 청년들을 위한 ‘세종형 반값 1인 가구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토지공급지침을 개정해 하반기 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두희 건설국장은 "시민 행복증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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