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홍예공원 사업’ 5일까지 의견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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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홍예공원 사업’ 5일까지 의견 접수
  • 이소연 기자
  • 승인 2024.04.0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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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설명회 참석치 못한 주민, 서면 의견 접수.. 도청 1층 민원실서 소통 창구 운영…
지난 29일 열린 홍예공원 정비사업 설명회 모습 [사진=충남도]

충남도가 홍예공원 정비사업과 관련해 오는 5일까지 주민 의견을 서면으로 받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주 평일에 개최된 홍예공원 정비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기 위해 의견을 도청 민원실에서 서면으로 접수하는 소통창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4년 내포신도시에 조성된 홍예공원은 명소화·차별화 요소 부족, 수목 고사 및 불편한 동선 체계, 생육 불량,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주민들에게 외면을 당했다.

이에 도는 2022년 말부터 홍예공원 재정비 추진계획 등을 수립하고 수목·기반 시설 정비에 나선 상황이다.

홍예공원 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290억 원을 투입하며, 조경과 조형물, 편의·운동·휴양·놀이 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홍예공원을 내포신도시를 넘어 도를 대표하는 명품 공원으로 조성해 내포 주민의 정주 여건을 향상할 계획이다.

사업이 왼료되는 이후에는  공공기관 이전 및 정주 인구 증가 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5일간 접수하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2차 주민 설명회에서 공유할 예정”이라며 “홍예공원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내포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일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9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개최한 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으며, 현장에 참석한 주민 의견을 듣고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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