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으로 만나는 브루크너와 바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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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으로 만나는 브루크너와 바그너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4.04.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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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제165회 정기연주회, 4월 12일 대전예당 아트홀
브루크너와 바그너 공연포스터[그래픽=대전시]
브루크너와 바그너 공연포스터[그래픽=대전시]

오는 4월 12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브루크너와 바그너”라는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교향곡과 종교음악에 있어서 역사상 위대한 작곡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거장 안톤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브루크너와 그가 존중하며 따랐던 바그너의 작품들로 구성했다.

1부는 브루크너의 ‘미사곡 제1번 라단조, 작품 26’을  바트만 편곡으로 두 대의 피아노(박성진, 김수희)와 팀파니(선지훈)로 연주해 작은무대를 꽉 채우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는 브루크너의 ‘아베 마리아, 작품 6’을 비롯해 ‘한밤중에, 작품 80’, ‘가을의 노래, 작품 73’ 등 소규모 합창곡에 이어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가운데 ‘기사와 귀족의 합창’을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합창과 호른 4중주가 함께 오페라 “탄호이저”의 ‘순례자의 합창과 피날레’를 연주된다.

특히, 2부 중간중간에 마이어가 편곡한 브루크너의‘위로의 음악’, 쇼츠테트가 편곡한 브루크너의 교향곡 4번 ‘로맨틱’중 3악장 스케르초가 연주고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중 ‘사냥꾼의 합창’을 호른 4중주(이규성, 권영진, 권오준, 하은홍)로 연주, 합창 무대에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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