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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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전 방문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4.04.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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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35주년 기념, 교류 리셉션 행사 개최
이장우 대전시장과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애틀 시장(오른쪽)이 시애틀 사절단 환영 리셉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전시]

이장우 시장이 19일 대전을 방문한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애틀 시장과 경제사절단에게 "양 도시 교류 확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ICC호텔에서 가진 환영식에서 "경제 과학 기술 분야 인사들 간의 만남이 실질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매도시 35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방문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브루스 해럴 시장의 두 번째 만남이다. 

지난해 6월 이 시장은 시애틀시에 위치한 세계적인 기업들과 대전의 우수 기업들이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대전을 방문한 경제사절단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보잉, T-모바일, 에버그린 등 세계적 기업 및 워싱턴주 의회, 시애틀·타코마 항만청, 시애틀 경제개발공사, 워싱턴대학, 워싱터주립대 등에 소속된 정계·재계·학계 인사 6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전 방문에 대해 대전 지역 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들의 기대감이 높았으며, 국방·반도체·항공우주·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정부출연 연구원 및 대학 등 70여 개 기관들이 참석했다.

이장우 시장은 “오는 6월 시애틀을 방문할 대전시 경제사절단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브루스 해럴 시장은 “성장과 혁신의 도시 대전을 다시 방문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의 우수 인재 인적 교류 및 첨단 산업 분야 간 협력을 더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19일 대전 ICC 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시애틀 경제사절단 환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와 시애틀시는 1989년 자매도시 협력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오고 있으며, 대전에는 시애틀 공원이, 시애틀에는 대전 공원이 조성돼 있다.

이날 시애틀 방문단은 오전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카이스트를 방문하고, 오후 대전-시애틀 자매결연 35주년 기념 교류 리셉션 행사를 끝으로 서울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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