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지난해 건설예산 418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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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지난해 건설예산 418억 절감
  • 이기출 기자
  • 승인 2019.03.0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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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해 수행한 74건의 건설공사에 ‘설계 및 시공가치혁신 검토’를 적용한  결과 총 41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 및 시공가치혁신 검토는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에 기술적 가치, 안전성, 예산 효율성의 향상을 위해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와 건설사업비 내역심사를 하는 일련의 절차를 말한다.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는 설계가 절반정도 진척된 단계에서 건설공사의 경제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해 향후 진행 방향을 개선하는 절차다. 건설사업비 내역심사는 설계 완료 직전의 단계에서 수량과 단가, 자재, 공법 선정 등 사업비 내역의 적정성을 최종 검토하는 절차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01년부터 설계 및 시공가치혁신 검토 도입으로 지난해까지 총 957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지난해의 경우 대표적 사례로는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경기도 시흥시와 안산시 일대에서 추진한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공사에 8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부산에코델타시티 3단계1공구 조성공사에 7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건설공사의 설계단계부터 안전을 높이면서 합리적 예산집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절감된 예산이 안전성 향상에 재투자되도록 관련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광장21 #한국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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