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교육청은 3월 18일부터 2019년 8월 30일까지 대전청소년수련마을에서 동부 지역 중학교 9개교의 1학년 840명을 대상으로 ‘감성 UP 힐링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UP 힐링캠프’는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동부 지역 중학생들에게 서로를 알아가고 성공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용운중학교를 시작으로 첫 문을 여는 ‘2019년 감성 UP 힐링캠프’는 애니어그램을 통해 자기 성찰을 유도하는 인성·감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동체활동, 도미노게임, 인공암벽등반,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자연스럽게 급우들과 어우러지는 힐링과 치유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업 2년차를 맞이해 감성 UP 힐링캠프는 대전시 교육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로 캠프 교육비와 숙식을 제공한다.
또 시교육청 소속 공용 버스를 배차해 학생과 교사를 안전하게 수송한다.
이어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을 더욱 체계화하고, 급식비를 대폭 인상해 질 높고 맛있는 식사도 제공한다.
동부교육청 김희선 중등교육과장은 “인성과 감성을 살려 학생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돕는 특화된 캠프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의 모색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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