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단 진입 한결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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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단 진입 한결 편리해진다
  • 광장21
  • 승인 2019.03.2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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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산업단지로의 진입이 한결 편리해 질 전망이다. 대전시 서구 평송수련원삼거리 삼가리에서 대전산단으로 열결되는 한샘대교가 건설되기 때문이다. 대전산업단지 한샘대교는 서구 둔산동 평송수련원삼거리에서 유등천을 건너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 서측을 연결하는 연장 420m 폭 23~32m의 왕복4차로 교량으로 총사업비 446억 원이 투입돼 2021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대전산업단지는 준공된 지 50년 가까이 돼 산업환경이나 기반시설이 매우 취약하고 유등천, 갑천, 경부선 철도, 임야 등으로 사방이 둘러쌓인 섬 형식의 지역으로 교통이 불편하고 물류유통에도 지장이 많았다. 이같은 불편 해소를 위해 2009년부터 대전산단의 재도약과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교량건설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됐으나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논의가 시작된 지 10년 가까이 지난 2018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 추진하게 됐다. 대전산업단지 서측진입도로는 한밭대교 등 인근교량 명칭과 지역여건 등을 감안하고 구청 등의 의견을 받아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 한샘대교로 이름 지어졌으며 한(크다)샘(샘머리)의 뜻을 갖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한샘대교와 산단 재생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물류와 기반시설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산단 재도약은 물론, 교통 혼잡 해소와 동?서 도시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가 완료되는 그 날까지 아무 사고 없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한샘대교 건설 기공식에는 허태정 시장을 비롯해 김종천 시의회 의장, 박범계 국회의원, 정용기 국회의원, 장종태 서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 주요인사와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장21 #대전시 #대전산단 #한샘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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