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로컬푸드 직매장 확장에 309억 투입
상태바
세종시,로컬푸드 직매장 확장에 309억 투입
  • 광장21
  • 승인 2019.04.11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싱싱장터 추가건립에 대해 설명하는 이춘희 세종시장(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추가 건립이 추진된다. 세종시는‘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적극 추진하며 도농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싱싱장터 1?2호점 누적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전국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싱싱장터 1.2호점 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시민들의 직매장 추가 설치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싱싱장터 1호점의 일평균 구매자 수는 2016년 1,367명에서 2018년 1,879명으로 2년간 3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직매장 운영 적정 수요를 인구 5만명 당 1개소로 판단하고 지난해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 3년간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싱싱장터 3?4호점 건립을 본격 추진 할 수 있는 동력이 확보된 것이다.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3호점과 4호점은 복합문화 시설로 국비 100억원과 시비 209억원 등 총 사업비 309억원이 투입 될 예정이다. 3호점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새롬동 주차장부지(2생활권, 새롬동 74번지)에 건립하고, 4호점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소담동 환승주차장 부지나 도매시장 부지에 농축수산물 종합유통센터와 함께 건립하는 안을 고려 중이다. 특히 싱싱장터 3호점은 연면적 2,000㎡ 규모로 농산물 판매시설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특산품판매장, 청년창업공간, 교육장 등의 특화공간이 배치될 예정이며 4호점은 연면적 3,000㎡ 규모로 재활용센터, 공동육아나눔터, 특산품판매, 청년창업공간 등의 다양한 기능이 갖춰 질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2단계 사업인 싱싱장터 3?4호점은 지역농산물 판매장을 비롯해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배치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농업의 발전과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