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춘천~속초?인덕원~동탄 철도건설 본격 추진
상태바
철도공단, 춘천~속초?인덕원~동탄 철도건설 본격 추진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3.20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18개 공구 설계용역 동시 발주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 견인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사옥 전경(사진=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사옥 전경(사진=관장21DB)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춘천~속초와 인덕원~동탄 철도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철도공단은 이 사업의 18개 공구에 대해 설계용역을 동시 발주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속초 철도건설이 완공되면 속초, 인제, 양양, 화천 등 강원권 북부 지역주민들이 수도권까지 1시간 40분 내 이동이 가능해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지역 균형발전과 향후 남북 및 대륙횡단철도 연계를 통한 철도 네트워크 효율성 극대화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총연장 93.7km로 기본설계비 273억원 등 총사업비 2조2,840억원이 투입된다.
 
총 8개 공구로 분할 발주되는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은 춘천 의암호와 설악산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2개 공구는 공사 기간 및 난이도를 감안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시행하는 턴키방식으로 추진하며 나머지 6개 공구는 일반공사로 시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10개 공구도 다수의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실시설계를 동시에 발주할 예정이다.
 
총연장 39km에 실시설계비 227억원 등 총사업비 2조2,830억원이 투입되는동탄∼인덕원 복선전철 사업은 과천선, 월곶∼판교선, 신분당선, SRT 동탄역 등과 환승되며 수도권 서남부지역 광역교통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춘천~속초 및 동탄~인덕원 철도건설사업 설계를 동시에 발주하고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