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세종시의회는 ‘일하는 의회’로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고 ‘성과로 말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더욱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내실 있는 의정활동과 시민사회 및 지방의회와 소통과 연대를 기반으로 전 국토의 고른 발전과 주민 참여형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역사적인 여정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정부 본예산에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설계비가 반영된 만큼 국회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특위 구성을 비롯해 국회법 개정 등 후속 조치 마련에도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세종시의회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과 주민조례 발안제 도입 등 새로운 제도 정착에도 철저한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 세종시가 완성된 도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첫 단추를 잘 꿰야 하는 만큼 행보 하나하나가 앞으로 자족도시 완성과 행정수도 시대를 맞이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사명감으로 견제와 균형, 참여와 상생, 희망과 화합의 정치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기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