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도시 공동캠퍼스에 6개 대학 입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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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신도시 공동캠퍼스에 6개 대학 입주 확정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1.02.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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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개교 예정
입주대학 공모에 13개 대학 신청
세종신도시 4-2생활권 대학공동캠퍼스 위치와 대학 배치계획
세종신도시 4-2생활권 대학공동캠퍼스 위치와 대학 배치계획

세종신도시 4-2생활권(집현동)에 조성 중인 ‘공동캠퍼스’에 오는 2024년 3월 6개 대학이 개교할 예정이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3일 지난해 9월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공모에 신청 한 13개 대학에 대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개 대학을 선정했다.

공동캠퍼스에 입주 하게 될 6개 대학은 ▲공주대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 ▲KDI국제정책대학원이다.

분야별로 보면 ▲국가정책에 서울대(행정?정책)와 KDI(행정?정책 등) ▲IT·BT·ET 융·복합에 공주대, 충남대, 충북대(수의학), 한밭대(AI/ICT 등)로 인근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연구소 등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 산?학?연 상생 협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신산업인 AI/ICT 등 분야에서 입주대학 등이 함께 공동교육·복수학위 등을 통한 융?복합 전공을 운영하는 ‘(가칭)세종 공유대학’ 모델을 마련하고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간?시설 중심의 ‘공동캠퍼스’에 프로그램?운영 기반의 ‘공유대학’을 접목하는 ‘신도시형 혁신대학 모델’을 구축해 정부혁신 구현 및 미래 신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입주 예정 대학은 2월 중 행복청의 ‘입주승인’을 받고 교육부의 타당성 심사 등을 거쳐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대학 별 정원 및 규모, 계열(학과) 등 세부적인 사항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대형캠퍼스 조성 공사도 연내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교 예정이며 분양형캠퍼스에는 각 입주대학들이 제반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4년 2월까지 착공해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김복환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공동캠퍼스 입주대학이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대학과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대한민국 ‘미래 신산업 첨단 클러스터’의 핵심 중추지역으로 조성하는 행복도시 공동캠퍼스에 대해 IT?BT?ET 등 첨단 분야 우수 대학과 연구소 등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이병만 세종특별본부장은 “공동캠퍼스 개교일정에 차질 없도록 행복청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임대형캠퍼스 교사건축 등 공동캠퍼스를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행복청은 공동캠퍼스 1차 분양 성공에 따라 분양형캠퍼스 잔여 4개 필지(약 7만㎡) 등을 올 하반기에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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