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옥천 경계구간인 마달령 일원 생태축 복원 조성 공사가 22일 착공에 들어간다.
그동안 마달령 일원은 경사가 심한 고갯길로 야생동물 로드킬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환경부 국립생태원 조사결과 생태통로 설치가 시급한 구간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 완료에 이어 22일 착공을 시작으로 6월 터파기와 암반깨기, 구조물을 설치하고 내년 8월완공을 목표로 국비 35억 원 포함 총 5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이 공사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에서 시행하며, 라멘형 생태통로를 설치하고 식생공간과 동물유도 펜스 및 모니터링 시설이 함께 설치된다.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생태통로 설치하고 단절된 한반도 생태축을 복원해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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