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벤처투자는 29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1000억원 규모 조성에 함께 하기로 했다.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난 11월‘지역균형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을 통해 발표했던 ‘지역뉴딜 벤처펀드’조성 방안의 일환이다.
모태펀드, 충청권 4개 시도, 한국수자원공사가 충청권 지역 모펀드를 만들고, 지역 혁신기업 및 그린뉴딜산업에 중점투자하는 구조로 총 1,000억원 내외로 조성될 예정이다.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4개 시도가 광역생활경제권으로의 통합의 발판을 마련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청권 4개 시ㆍ도지사를 비롯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국수자원공사 대표, 한국벤처투자 대표, 지역 국회의원, 펀드 투자 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에는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운용방안과 충청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을 계기로 충청권이 수도권에 상응하는 광역 신(新)산업 육성 거점으로 창업ㆍ벤처기업을 육성해 나가야 한다”며“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앵커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 의지를 갖고 함께 참여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펀드 조성으로 세종시 전략 육성 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충청권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