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 계룡~신탄진 구간 건설 본격화…2024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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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 계룡~신탄진 구간 건설 본격화…2024년 개통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1.04.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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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업무협약 지역상생·균형발전 토대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개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개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본격화 된다.

21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충남도·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와 ‘계룡~신탄진’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기존에 운영 중인 일반철도 노선인 계룡~중촌까지 호남선과 오정~신탄진까지 경부선을 개량해 전동차를 투입·운영하게 된다.

1단계 구간은 새로 노선을 건설하는 신설형 사업에 비해 사업비를 대폭 절감하고 호남고속철도 1단계 개통 이후 낮아지고 있는 일반철도의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015년 8월 광역철도 지정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고시 등 후속절차를 거쳐 2019년 12월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계룡~신탄진 구간 총 연장 35.4㎞로 총 사업비 약 2,307억원(국고 1,198억원, 지방비 1,109억원)을 투입해 기존역 6개(계룡, 흑석리, 가수원, 서대전, 회덕, 신탄진)와 신설역 6개(도마, 문화, 용두, 중촌, 오정, 덕암)개소를 설치한다.

1단계 구간 개통 시 1일 65회(편도) 운행 예정이며 용두(대전 1호선), 서대전·오정(대전 2호선) 등 기존 대전 도시철도와 환승이 가능해 연간 약 70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업무협약에는 사업의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원활한 개통과 운영을 위해 기관별 업무범위 내용이 담긴다.

협약에 따라 ▲국가(철도공단)는 광역철도 건설 ▲지자체는 차량소유 및 운영손실금 등 부담 ▲철도공사는 열차 운행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신탄진~계룡) 노선도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신탄진~계룡) 노선도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은 협약 체결 이후 실시설계와 전동차량 제작 착수를 연내 완료하고 2022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4년 말 개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비수도권의 광역권 형성을 위한 광역철도 중심의 광역 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대전시를 포함한 충청권 주요 거점도시 간 접근성 향상으로 향후 대전도시철도와 연계해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및 옥천연장 등 충청권 광역 경제권·생활권 형성 등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조성배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시발점이라는 점과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간 접근성 향상 등 교통 소외 지역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구상 실현을 앞당기고 하나의 광역생활권으로서 지역 상생 및 균형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 박연진 건설교통국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을 통해 충청·대전 간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 균형발전과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부, 대전시, 철도공단, 철도공사와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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