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제17회 대전 교원미술작품 공모전 입상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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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제17회 대전 교원미술작품 공모전 입상작 전시
  • 나영희 기자
  • 승인 2021.08.1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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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학습관에서 10일부터 오는20일까지 교원미술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사진=대전평생학습관]
대전평생학습관에서교원 미술작품전이 열려 출품작을 관람하고 있는 장면       [사진=대전평생학습관]
대전평생학습관에서교원 미술작품전이 열려 출품작을 관람하고 있는 장면 [사진=대전평생학습관]

대전교육청이  이달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대전평생학습관 갤러리에서 '제17회 대전 교원미술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교원들의 예술적 감성과 창작에 대한 열정을 전시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1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초, 중, 고 45명의 교원이 출품했으며, 공모전 입상작 18점(한국화 4점, 서양화 10점, 조소․디자인 2점, 서예 2점)과 초대 작품 5점을 전시하게 된다.

이날 공모식에는  설동호 교육감, 엄기표 평생학습관장, 공모전 입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날  전시회장을 순회하며 입상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양화 부문 입상작 류정선(대전고) 교사는 자신의 작품'우화Ⅰ'에서 새가 왕관을 쓰면 시야가 가려지고 무거워서 날지 못하는 상황을 통해 자신의 본질을 잊고 헛된 영광을 추구하는 삶을 풍자했다고 했다.

이상인(대전둔산여고) 교사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어려워진 현실에서 본인의 여행 추억을 회상하며 간절함과 희망을 담아 옴니버스 형식으로'여행(Journey)'이란 작품을 제작했다.

또, 조소 부문 입상작「유유하다」를 출품한 조아라(대전가양중) 교사는 백조 한 쌍이 잔잔한 호수 위에 여유롭게 떠 있는 대리석 조각 작품을 선보였는데, 아름답고 유유자적한 백조의 모습을 통해 마음의 평안과 고요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전시회가 모두가 함께 미술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예술적 감성을 향유하는 자리가 돼 대전 미술교육과 문화예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입상자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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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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