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대전시장 출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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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서구청장 대전시장 출마하나
  • 나영희 기자
  • 승인 2021.09.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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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서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내년 6월에 치러질 대전시장 선거에 나설 가능성을 분명히 했다.

장종태 청장은 지난 14일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대전비전2030정책네트워크 창립세미나에서 만일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시경쟁력의 핵심이고 기초 체력인 인구정책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으로 설정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저에게 일조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주어진다면 헌신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장 청장은 "미래를 위해 통찰력 있는 리더십이 지금 대전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전국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출산율과 함께 지속적인 대전 인구 유출을 지적하며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인구 감소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라고 했다.

또 탈대전 현상을 우려하며 지역 향토기업들이 쓰나미처럼 밀려 나가는 것처럼 보여 안타깝다대전 기존 사업들을 지역에 묶어두기 위해서는 과감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들을 시행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해 시장 출마에 염두에 둔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대학 붕괴, 경제쇠퇴에 대한 대응책이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전이 위기에 처한 것은 정치 행정지도자들의 책임이 크다며 저 또한 책임을 져야 할 자리에 있던 만큼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하며 대전의 앞날을 위해서는 일자리 마련과 취업이 잘 되는 대학육성, 4차산업혁명의 생태계 재구축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권리당원 모집 결과 2018년보다 2배 많은 47000여 장의 입당원서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당내 경선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대전시장 출마는 많은 출마자들이 나오며 그 어느 때보다 불꽃 튀는 경쟁의 시간이 될 것 같다.

장 청장은 끝으로 대전은 시민과 정치 행정지도자와 지역기업이 함께 만들어 가는 능동적 시간이 돼야 할 것이라며 저에게도 일조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주어진다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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