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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요미 수필가
  • 승인 2021.09.29 22: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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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미 수필가
김요미 수필가
김요미 수필가

바닷속 여행 그리워하며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또 하나의 파란 바다나라

눈꽃 같은 산호
목화꽃 피어있듯
햇빛에 비치는 새하얀 바다

하늘의 양털 구름 같은
하얀 산호초의 나라
꿈속 같은 나라

바닷속 오리발 신고
산소통 메고
물안경 너머로 보이는
신비의 세계

멸치떼 강강술래
용궁 안 찬란한 몸놀림
인어공주처럼 노닐던
그 푸른 시절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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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숙 2021-10-01 14:09:34
김요미 수필가님은 시인이시며, 마음이 푸른 바다 같이 넖으신 분입니다. 글마중에서 종종 뵐 때마다 여성스럽고 단아하신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