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침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선출되었습니다.
먼저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열렬한 성원 아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께 축하 인사를 올립니다. 그동안 윤 후보와 선의의 경쟁을 하며 정책정당, 수권정당의 모습을 훌륭하게 보여주신 다른 세 분의 경선 후보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혹시 경선 과정에서 생겼을지 모를 섭섭함은 이제 훌훌 털어버리고, 일치단결하여 ‘원팀’으로 힘껏 싸워주십시오.
무엇보다 우리는 이번 경선을 통하여 부패 무능 독선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확인했습니다. 윤석열 후보께 간절히 호소합니다. 윤 후보님은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여망을 높이 받들어 선거에서 꼭 승리해 주십시오.
지금 국민의 삶은 진창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바람 앞의 촛불처럼 위태롭기만 합니다. 정권을 바꾸는 길만이 자유와 번영의 기치 아래 이 나라 민주주의를 다시 우뚝 세울 수 있습니다. 망가진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양의 탈을 쓴 채 제 잇속만 챙기는 저들을 심판할 수 있습니다. 김정은과 핵무기의 위협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안보와 평화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대전시민 여러분!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한 민주당 정권이 짓밟아버린 정의와 공정 때문에 얼마나 좌절하고 계십니까? ‘대장동 몸통’ 이재명 후보의 후안무치 때문에 얼마나 분노에 떨고 계십니까?
우리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정권교체가 저희에게 부여된 역사적 책무라는 사실을 무겁고도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 국민께 희망과 웃음을 찾아드리겠습니다.
특히 우리는 사상 첫 ‘충청도 대통령’ 탄생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습니다. 충청도 대통령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2021.11.5.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양홍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