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정 화가 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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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정 화가 작품 전시회
  • 나영희 기자
  • 승인 2021.11.0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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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Artspace128에서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전시회
박효정 화가 작품 [사진=광장21]
박효정 화가 작품 [사진=광장21]
박효정 화가 사진 [사진=광장21]
박효정 화가 작품 [사진=광장21]

박효정 화가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제목은 CONNECT (Me=Day&record)이며, 그동안 갈고 닦은 작품을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전시회는 대전 중구 중앙로 Artspace128 갤러리에서 12:00~18:00까지 관람할 수 있다.

박 화가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하얀 화선지에 붓을 터치하는 순간, 자신의 마음과,  생각, 이미지, 감정을 '박효정 작가 노트'에 기록했다.

다음 내용은 박효정 작가 노트 내용이다.

"내가 사는 곳! 내가 되는 곳!

집은 나를 보여주는 수단이다. 소유한 순간 나는 포장하려 애를 쓴다. 
어떻게 해야 잘 보여 질까? 매번 애를 쓰지만 만족하지 못한다.끊임없는 불안과 강박에서부터 벗어나려 시작했다. 작은 집에 매일 내 감정을 기록했다. 
그러다보면 불안이 안정되고, 다른 생각과 감정들이 생겨 나를 진정시켜준다. 

이번 전시는 연결이다.

나 자신과 공간의 관계, 무의식적으로 연결된 구조들을 집의 형태로 채색하여 이어간다. 집은 누구나 편안한 안식처가 되는 공간이다.비슷한 생각과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이미지로 집의 형태를 이용하고 표현하고 있다. 그 안에 서로의 생각을 연결하고 공유하고자 한다.

박효정 화가  [사진=광장21]
박효정 화가 작품 [사진=광장21]

집은 누구나 꿈꾸는 공간이다.

사람이 사는 곳이고, 가족이 형성되는 곳이며, 더 나아가 사회의 구성원이 된다.그 구성원들은 공통의 가치와 유사한 정체성을 갖고 있고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이미지나 의사소통을 갖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같이 알고 있는 것, 같은 생각, 같은 감정들이  상징적으로 이미지화 된 ‘마크‘ ’텍스트‘ 등 비슷한 모습을 띄거나, 이미지는 다르나 같은 감정을 표현을 하고 있는 그러한 모습을 나는 집의 형태를 이용하여 표현하고 있다.

빨강, 노랑, 초록의 원색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그 사이 사이의 검은색이 원색을 강렬하게 보이게 도와주고 있다. 색에서 보여주는 화려함과는 달리 집의 형태는 단조로운 모습을 띄고 있고 그 형태들은 이어지고 또 이어져서 큰 이미지나 또 다른 매체가 된다."

갤러리 Artspace128은 대전 중구 중앙로 112번길 46 2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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