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단, 오는 16일 송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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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단, 오는 16일 송년음악회
  • 강민식 기자
  • 승인 2021.12.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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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과 궁중 의식음악의 결정체, 진도씻김굿과 종묘제례악의 만남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오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제181회 정기공연 송년음악회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망자의 한을 깨끗이 씻겨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진도씻김굿과 조선시대 종묘에서 역대 왕과 왕비들에게 제향을 지낼 때 연주하는 종묘제례악으로, 민속과 궁중에서 행해지는 망자에 대한 의식음악의 특별한 만남을 하나의 무대에서 펼쳐진다.

 연출은 맡은 류기형(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예술감독) 감독은 “그간의 그릇된 관념을 씻겨버리고 다가오는 2022년 새로운 모습을 맞이하여, 한 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송년음악회 포스터(제공=대전시립연정국악원)
송년음악회 포스터(제공=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영일 원장은“한 해를 마무리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무거웠던 마음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격식이 다른 민속과 궁중의 의식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하였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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