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각종 재해예방을 위해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소규모 공공시설은 도로·하천법 등 다른 법률에 따라 관리되고 있지 않은 사각지대 시설로 이번 안전 점검에서는 홍성군 관내 280개소 시설을 점검한다.
소교량, 세천, 취입보, 낙차공, 농로, 마을진입로 등 지역주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시설이지만, 관리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시설이 파손되거나 노후 되면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이 되기도 한다.
이번 점검은 홍성군 안전관리과를 중심으로 읍·면 시설담당자와 합동점검반을 편성,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점검 결과를 재난관리업무포탈에 DB화해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홍성군은 기간 소규모시설로 지정된 280개 시설의 안전 점검과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 불량으로 판단되는 시설은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해 사용 제한 조치와 체계적인 관리·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시설의 안전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위험을 사전에 탐지·제거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점검 결과는 행정절차에 따라 군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 재해예방에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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