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지우고 온화한 바람이 분다
부활을 앞둔 땅속 이야기가 들썩이고
봄의 입구가 어느새 곁에 와있다
누가 저 꽃의 문을 열고 있나
저편에서 수천 개의 꽃잎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공기에 색을 입힌 환한 봄의 떨림들
자연이 빚은 들에서 꽃들이 나비를 부르면
찬 입술을 열고 여인의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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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지우고 온화한 바람이 분다
부활을 앞둔 땅속 이야기가 들썩이고
봄의 입구가 어느새 곁에 와있다
누가 저 꽃의 문을 열고 있나
저편에서 수천 개의 꽃잎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공기에 색을 입힌 환한 봄의 떨림들
자연이 빚은 들에서 꽃들이 나비를 부르면
찬 입술을 열고 여인의 가슴이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