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핀 무릉도원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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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핀 무릉도원 길을 걷다
  • 정수미 시인 ​
  • 승인 2022.03.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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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미 시인
정수미 시인

 

매화 산수유꽃 벚꽃이 살랑대는 봄바람 타고 왔어요

햇볕이 가득한 섬진강변에 펼쳐진 풍경은 낭만적이다

새봄이 되자 봄소식에 여행객 산책로 주차장 가득하다 

아름다운 순간을 보고픈 사람은 밤새 달려 찾아온다

새봄 생기 충만 받고 주말 유유자적 걷고 추억 남긴다

백화점이 좋다 해도 살아 숨 쉬는 대자연속 만은 못하다 

캠핑카족은 이유가 자연 속에 자주 가서 살고 싶은 거다

빌딩 숲 고층아파트가 편리해도 마음은 자연을 꿈꾼다

산토끼 다람쥐 보며 풀 뜯어 먹고 소박하게 살고 싶다

유채꽃의 제주로, 매화마을 광양으로, 산수유꽃의 구례로

전국의 찬란한 벚꽃 명소로 아름다운 순간 행복 만끽한다 

꽃망울을 터뜨린 봄날 추억샷 남기며 생기 충만 받고 있다

봄 꽃길 걸으며 마음도 살랑대는 설레는 기분을 느껴본다

수백 년 지킨 벚꽃나무 조명 받은 꽃길을 천천히 감상한다

꽃대궐 무릉도원길을 밤새 김삿갓처럼 마을 길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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