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포커스-코리안 웨이브 세션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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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포커스-코리안 웨이브 세션 진출
  • 나영희 기자
  • 승인 2022.04.0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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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수빈 감독 '대전 부르스', 최민영 감독 '오토바이와 햄버거' 상영
[사진=공주대]
공주대가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상영하는 '대전 부르스'[사진=공주대]

공주대 영상학과 권수빈이 연출하고 강승묵 교수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대전 부르스(Daejeon Blues)>는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포커스-코리안 웨이브’ 세션에 진출했다고 4일 밝혔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의 시련과 극복, 동경과 모험, 도전과 실패, 성공과 갈등, 공존 등을 이야기하는 국내 유일의 세계적인 산악영화제이다.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언제나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일~10일까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등에서 경쟁, 비경쟁 부문에 선정된 42개국 14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대전 부르스>는 대전역에 인접한 신안동이 재개발되면서 오랫동안 그곳에서 살아왔던 이들의 만남과 이별, 회한과 소망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묵직한 시선으로 담아낸 다큐멘터리이다. 

50년 터줏대감, 솜공장, 정겨운 일터, 만남과 이별의 교차 지점, 재개발 예정 지구, 대전발 영시 오십 분 등 여섯 개로 나누어 구성됐다.

이 다큐멘터리는 대전시 신안역사공원 조성사업으로 인해 고향이나 다름없던 터전으로부터 낯선 곳으로 이주해야만 하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대전 부르스>는 지난 1일, 8일 19시에 알프스 시네마 2관에서 상영된다. 

이번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는 공주대 영상학과 졸업생인 최민영 감독의 단편영화 <오토바이와 햄버거(Vaction Event)>도 ‘포커스-코리안 웨이브’에 선정돼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공주대  영상학과(학과장 강승묵)는 국립대 최초로 개설된 영상 관련 학과로써, 영상 융·복합형 교육과정을 통해 사진, 영화, 방송, 광고, UX/UI 디자인 등 영상미디어와 영상콘텐츠 관련 전 분야에서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상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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