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없이 실천하는 행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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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없이 실천하는 행동가
  • 김용복/칼럼니스트
  • 승인 2022.04.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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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복/ 칼럼니스트
       김용복/ 칼럼니스트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어려운 재정형편 등을 극복하여 지역개발과 주민복지를 증진할 수 있는 뜨거운 애향심과 봉사정신이 있는 사람, 남을 특히 상대정당 의원들 상호간에 서로 모함하거나, 개인 상호간 또는 집단상호간의 이해관계의 대립을 충분히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이성과 아량을 지닌 민주적 인간형을 지닌 사람을 찾아 자신의 의사를 표현해야 할 것이다.

현재 우리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의원들도 처음 다졌던 각오들을 다시 재정비하여 시대 감각에 뒤지지 않고 시대적 상황에 맞는 쇄신적 감각을 지녀,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하는 발전적인 잠재력을 키워야 구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다. .

공무원을 부하 다루듯 말을 함부로 하고, 서로 의견이 다르다고 고소고발 하거나 멱살잡는 일 등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칼 프리드리히(C. Friedrich)는 지방자치를 가리켜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했다. 지방자치는 국가의 가장 하부단위에서 이루어지는 민주주의제도로서 민주정치의 기본이 되고 있음을 표현한 것이다.

 6월 1일은 우리 민주정치의 가장 기본이 되는 지방 자치단체장과 시의원 및 구의원, 그리고 교육 수장인 교육감을 뽑는 날이다. 주민을 대표하며, 집행부의 통제 및 감시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일꾼을 뽑아야 할 것이다.

본 언론에 의하면 ‘대전 탄방동 문정로 일대가 새롭게 단장된다.’라는 제하에 아래와 같은 보도기사가 올라와 있다.

『최근 서구의회 000 의원이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부터 탄방동 보행자 도로 정비 사업에 착수했다.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문정로 주변지역 보행로를 정비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에 있던 블록을 걷어내고 깔끔하게 포장해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이 지역은 보행로 바닥의 노후화로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을 높여왔다.

구 관계자는 "문정로 주변보도 정비사업은 오는 6월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라며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과 보행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000 구 의원은 "보행자들이 편리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도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입을 벌려 남을 헐뜯는 일이 없으며, 머리 숙여 아첨하는 인사도 아니다. 필자와 같은 동네에 살고 있으나 이번 선거가 있기 전까지는 그가 구의원인지 모르고 지냈던 인사다. 그만큼 붙임성도 없다는 말이다. 그저 드러내지 않고 동네일만 하는 그런 인사인 것이다.

생각 없는 말과 행동이 구민의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는지 그는 잘 알고 있기에 입을 놀려대지 않고 자신에게 맡겨진 일만 충실히 하고있는 인사인 것이다. 그래서 믿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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