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후보, "서명운동 참여 대가로 위원장 자리 약속한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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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후보, "서명운동 참여 대가로 위원장 자리 약속한 것  없다"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5.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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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당협위원장 시절, 서명운동 참여 대가로 당원에 위원장직 제안 의혹
국민의 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2일 선거사무소에서 정책발표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광장21]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2일 선거사무소에서 정책 발표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광장21]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는 대가로 여성위원장직 및 장애인 위원장직을 약속했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최민호 예비후보는 2일 선거사무소에서 공약 발표 후 이같이 밝히며 "그 당시 15개 단체 시민 단체가 주도해 약 1만 3천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는데 무슨 약속을 할 수 있겠는가"라며 반문했다.

앞서 지역의 한 매체는 '최민호 후보가 세종시당 당협위원장 시절인 지난 2021년 4월 대전과 연결되는 지하철역 노선변경을 위한 시민 서명 운동에 나서달라고 요청하면서 그에 대한 대가로 여성위원장과 장애인위원장직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제안은 최 위원장의 집에서 자신과 함께 동석한 A모, K모 씨등 총 4명이 있는 자리에서 이루어졌다"며  "당시 참석자 D씨에 의해 고발당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주장에 최 후보는 " 당협위원장 시절 (시민서명운동)처절한 상황도 궁색한 상황도 아니었다"며 "당시 여성 위원장 맡으신 분들이 비례대표를 맡는 것이 통례였지만 공정한 비례대표 공천을 위해 여성 위원장은 비례대표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 여성위원장으로 덕망있는 조혜영씨를  모셨다"며 "그런 자리를 놓고 서명 운동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상식에도 맞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상대방 쪽에서 자신을 음해하기 위한 허위"라며 "사안이 엄중한 만큼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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