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선생님이 다 들어줄께’ 
상태바
세종시교육청, ‘선생님이 다 들어줄께’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5.19 2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찾아가는 교직원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운영
세종시교육청이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직원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9월 28일까지 희망학교 총 14개교(초 7교, 중 4교, 고 3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직원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 자살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개선하고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 발견해 위기학생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학교 담당자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 산하기관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에서 양성한 교원 게이트키퍼 강사(6명)가 두루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교직원 835명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보고, 자살 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듣고,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전문기관에 연계토록 하는 자살예방의 전 과정과 실제 위기사례 관리 등을 교육한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사가 학생들의 내면을 이해하고 학생들이 보내는 자살 신호를 조기에 발견‧예방하고 위기 상황 시 적절히 개입해 한 아이의 생명도 포기하지 않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하반기 학생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생명존중 캠페인 ▲생명존중 교육 ▲학생정신건강 증진 뉴스레터 등 생명존중에 대한 의식제고와 위기상황 예방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