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후보, “당선된다면 재선 출마 여부 교사·고등학생에게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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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후보, “당선된다면 재선 출마 여부 교사·고등학생에게 물을 것”
  • 나영희 기자
  • 승인 2022.05.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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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고등학생까지 투표권 줘야
4년간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재출마 포기할 것 
성광진 후보 [사진=성광진 캠프]
성광진 후보 [사진=성광진 캠프]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25일 대전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전시교육감 선거 후보자 법정토론회에서 ‘당선된다면 재선 출마 여부를 교사와 고등학생에게 묻겠다’고 발언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성 후보는 토론회 시작 발언을 통해 “만약 당선된다면 향후 재선 출마 여부를 교사들과 고등학생들에게 물어 결정할 것이다. 교육감 선거는 전체 고등학생까지 투표권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4년간 대전교육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먼저 심판을 받고 재출마를 포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같은 성 후보의 약속은 현재 고교 3학년 학생 중 일부만이 교육감 선거권을 가지는 데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 후보는 지난달 설 후보의 3선 출마 선언을 비판하며 “교육감이 되더라도 3선에는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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