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임차인입니다” 윤희숙, 진동규 지원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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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임차인입니다” 윤희숙, 진동규 지원유세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5.2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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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손녀’, ‘삼둥이 할머니’ 김을동 전 국회의원도 동참
윤희숙 전 의원과 진동규 유성구청장 후보가 유성의 성공적인 구정 교체를 위한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진동규 선거사무실[

부친의 세종시 땅 투기 논란이 일자 과감하게 국회의원직을 사직한 ‘소신의 아이콘’ 윤희숙 전 국회의원이 진동규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했다.

윤희숙 전 의원은 28일 오후 3시 30분 유성구 봉명동 족욕체험장 앞에서 진행된 지원 유세에서 “진동규 후보를 뽑아주고 4년 동안 약속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 4년 내내 감시하셔서 못 지키면 4년 이후 단호하게 쳐 내시라”고 역설한 후 “저는 죽어라고 진동규 후보 뽑으라고 절대 안 한다”며 “왜냐하면 구민 여러분들이 10년 동안 민주당 후보들 뽑아줘서 좋아진 것이 없듯이 앞으로 국민의힘 계속 몰아주세요 하면 역시 안 좋다”고 피력했다.

이어 윤희숙 전 의원은 "유성구청에서 이때까지 10년 동안 별로 한 것이 없으니까 바꾸는 것이 답"이라며 “4년 있다 진동규라는 사람이 일을 잘 했는지 못했는지는 평가하시고, 일단 이번에 일을 하게 만들어놓고,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다음에 감시하시고, 4년 있다 여러분이 어떻게 평가하실지는 아무런 불만이 없다”고 역설했다.

진동규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족욕 체험장을 만들어서 우리 유성의 명소를 만든 저 진동규"라고 본인을 소개한 후 “제가 2004년도에 보궐선거로 당선되어 2010년까지 6년 동안 구청장을 했다”며 “구청장을 6년 동안 하면서 옛날에 시궁창, 하수구였던 유성천을 생태하천으로 만들어서 물고기가 뛰놀고, 수달이 오게 하고, 백로가 오게 한 저 진동규라”며 자신의 구청장 시절 업적을 소개했다.

진 후보는 이어 “여기 윤희숙 전 의원이 저의 지원유세를 오셨는데, 윤희숙 전 의원은 청렴함의 대명사로 자신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서 국회의원직까지 사직한 대쪽 같은 정치인이라”며 “만약에 민주당 의원이었으면 절대로 사표를 안 냈을 텐데, 윤희숙 전 의원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국회의원직까지 과감하게 던진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또 진 후보는 “저 진동규 정말로 진실되게 일 잘하겠다”며 “유성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저 진동규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진동규 후보는 오후 7시 30분부터 조수진 수석최고위원을 비롯해 ‘장군의 손녀’와 ‘삼둥이 할머니’로 전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김을동 전 국회의원 및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합동유세를 가진 후 봉명동 상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김을동 전 국회의원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리 진동규 후보만이 선비의 고장 유성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유일한 후보다”라고 강조한 후 “진동규 후보는 구청장 재임 6년 동안 청정유성이라는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린 인물이다”라며 “행정능력을 갖춘 진동규 후보의 추진력과 뚝심만이 유성 발전을 30년 앞당길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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