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대청호 명상정원에서 가족친지연인들과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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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대청호 명상정원에서 가족친지연인들과 힐링하세요"
  • 황인호 전 동구청장
  • 승인 2022.09.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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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전 동구청장

전국 호수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가 대청호입니다.

이 대청호 오백리길, 21개 구간 중에서도 가장 백미로 꼽히는 곳이 4구간과 5구간이죠.

4구간은 "호반낭만길"이라 하는데, 한 곳에서 "슬픈연가"를 비롯 6편의 영화드라마를 촬영한 "명상정원"과 "황새바위", "신선바위"가 있어요. 브라질식 요리로 유명한 더리스로부터 이어지는 3구간은 "호반열녀길"이라 하는데, "관동묘려"와 대전최초의 복지시설인 "미륵원"도 있습니다.

5구간은 "백골산성낭만길"이라 하는데, 잘 아시다시피 26.6km의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2019년에 벚꽃축제도 시작하여 전국에 알려졌죠.

김정 선생의 묘와 재실, 백골산성, 그리고 프랑스식 요리식당인 팡시온, 이태리식 요리식당인 플레이스플로라, 새로 태어난 어썸80 등도 있고!

언젠가? 제가 동구청장 시절, 김병걸 선생이 찾아왔답니다. "안동역에서", "찬찬찬" 등 1400여 곡을 만든 분인데, 이 분이 동구를 위해 노래를 만들어 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만들어진 노래가 "대청호로 오세요"와 "대청호연가"랍니다. 노래는 트롯가수 '진성'님이 부르고!

41세 밖에 안된 대청호는 사연이 많고, 특히 역사 속의 애환이 많이 서려 있는 곳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성이 운집한 곳, 그래서 백제와 신라의 잦은 전투로 혈흔이 스민 현장입니다!

어제 번팅으로, 김용복 선생님, 김우영 중구문인협회장, 나나영 시니어모델협회장, 김정희 시인, 강정일 명상정원 해설사와 명상정원을 돌며 '힐링보약' 잘 먹고 왔습니다.

여러분도 명절 연휴가 자칫 지루하시다면 언제든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26마리의 거위 가족이 반길 테니까요~

대청호 오백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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