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 취임 100일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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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대덕구청장 취임 100일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만들겠다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10.0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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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출범 100일 기념 언론인 초청 보고회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4일 그간의 활동 성과 및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대전 대덕구]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을 초청해 그간의 활동 성과 및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대덕 민선8기의 본격 가동을 위해 비전을 공유, 공약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최 청장은 "대덕구가 메가시티의 중심에 설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4~7년 사이 기적을 일으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 청장은 화합과 통합, 연대와 협력, 공정과 자율 3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공약사업 총 45개를 제시했다.

사업은 총 4개 실행방향 키워드로 ▲지키겠습니다(돌봄, 의료, 교육) ▲바꾸겠습니다(경제, 문화, 관광) ▲고치겠습니다(교통, 도시재생) ▲함께 하겠습니다(중앙·지방정부/주민참여) 등이다.

특히 정부-대전시(市) 연계 대덕구 공약사업 및 장기 숙원사업 대응을 위한 ‘대덕비전 TF’ 구성으로 지역 내 주요 정책에 대한 선제적 비전을 제시하고, 대덕 발전 기회의 폭을 확대하는 등 도시 균형 발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계족산 시민공원 프로젝트’와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를 통해 대덕의 중요한 관광 자산인 계족산과 대청호를 종합 관광자원화시켜 지역 경제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오정동 개발에 관해 "뉴타운 계획이 주민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었다."며, "앞으로 재개발 재건축 등 구민에게 꿈을 줄 수 있는 재 창조사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년창업사업과 관련해서는 시에서 실패했다고 해서 포기할 수는 없다며 원인과 보완책을 조사해 청년에게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지원이 끊겨 지속이 어려운 지역화폐 대덕이로움 등 부적절성이 확인된 사업은 유예기간을 두어 재 평가 후 결과에 따라 일몰사업으로 폐지 혹은 발전시키겠다는 탄력적인 구상도 내놓았다.  

최 청장은 “주민들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대덕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재도약할 수 있도록, 주어진 4년의 임기 동안 대덕의 구석구석을 땀으로 적시고 온 힘을 쏟아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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